당뇨/건강상식

[제12권]<기초관리>혈당 조절로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혈당 조절로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을까요?

많은 연구 결과에서 보면 당뇨병을 철저하게 관리하면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1983년에서 1993년에 걸쳐 미국 국립 당뇨병, 소화기 질환과 신장병 연구소(이하 NIDDK)가 시행한 <당뇨병 조절과 합병증 연구>라는 대규모 연구에서 두가지 조절 방식(일반적인 조절 방식과 엄격한 조절)이 당뇨병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연구하였다.

이 연구는 제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하여 실시되었으나, 다른 연구 보고를 보면 정상 혈당을 유지하고 있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도 그 연구 결과가 비슷하다.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 낮춤으로써 장기간의 합병증 발병 위험이 가장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또한 혈당을 정상 수준으로까지 낮추지 못하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혈당을 낮게 유지하였던 것이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 철저한 혈당 관리로 위험이 줄어드는 각 합병증 비율>

♣ 안과 질환 : 76% 위험 감소
♣ 신장 질환 : 50% 위험 감소
♣ 신경염 : 60% 위험 감소
♣ 심장 질환 : 35% 위험 감소

1998년에는 새로이 제 2형 당뇨병으로 진단 받은 환자 40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혈당을 엄격하게 조절한 결과를 평가한 영국 당뇨병 예측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엄격하게 혈당을 조절한 그룹의 공복시 혈당치는 108mg/dl이었으며, 이 수치는 미국 당뇨병 학회에서 제시하는 목표치 120mg/dl보다 더 낮은 수치이다. 혈당을 철저하게 조절한 결과 신장병은 33%, 심장병은 16%, 당뇨병성 망막증은 21% 감소하였다. 메트포민(Glucophage)을 복용하는 과체중 환자의 경우 심장 발작 위험이 39% 감소하였다.

이 그룹중 고혈압을 앓고 있는 1148명의 당뇨병 환자에 대해서는 고혈압 조절이 당뇨병 환자의 사망률을 줄이는데 중요한지도 연구하였다. 이 연구진들의 혈압 목표치는 150/85 이하였다. 다른 연구에서는 혈압을 130/80까지 또는, 신장 손상의 초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그 이하로 낮추면 더욱 유익하다고 발표하였다. 혈압을 더 철저하게 조절한 환자들은 뇌졸중의 위험이 44%, 심장 발작이 21%, 당뇨병성 망막증이 37%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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