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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2강 [관리요약]혈당관리 30일 프로젝트

기타
작성자
당뇨와건강 당뇨와건강
작성일
2019-01-17 22:23
조회
936
혈당관리 30일 프로젝트



고혈당을 약이나 인슐린을 맞고도 정상혈당 범위로 관리하지 못하는 당뇨인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고, 그 중에10명 중 6~8명은 올바른 혈당관리를 못하는 게 이 또한 현실이다.%eb%aa%b8%ec%a7%b1%ec%9d%b4%eb%90%98%ea%b2%a0%ec%96%b4_%eb%9f%ac%eb%8b%9d%eb%a8%b8%ec%8b%a0%ed%83%80%eb%8a%94%eb%aa%a8%ec%8a%b5

이에 당뇨와건강 환우회에서는 혈당관리를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30일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작은 소책자를 기획하게 되었다.
물론 본 소책자의 내용이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혈당이라는 것이 워낙 개인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소책자의 내용은 참조용으로 사용하면서 자신만의 혈당관리 노하우를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인의 필수 준비물
혈당측정기 혈당측정기는 당뇨관리에 있어 가장 필수품이다.
다른 당뇨인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측정기를 선택하면 무난하고, 정맥혈이 아닌 이상 측정기마다 10~20 정도의 오차는 발생 한다는 것을 감안하고 사용하면 된다.

측정기는 영구적이지만 소모품인 혈당 시험지 가격을 고려 해 자신에게 적합한 혈당측정기를 선택 해야한다. 초기에는 자주 측정해서 자신의 몸에 대한 혈당 변화를 익혀야 한다.

혈당수첩
혈당수첩은 혈당관리를 좀 더 체계적으로 해줄 수 있는 소중한 도구이다.
환자와 주치의 선생님의 정보공유의 매개체라 할 수 있다.

약 처방 받으러 갈 때 병원에서 한 번 측정한 수치 가지고는 혈당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또, 약 증 감량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

혈당측정 시간과 식사 시 어떤 음식을 얼마만큼 먹었는지까지 기록하고, 운동의 종류와 시간도 기록하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나중에 관리에 자신이 생기면 사용 안 해도 되지만 최소 6개월은 혈당수첩에 모든 것을 기재할 것을 권장한다.

체중계, 주방용 저울
표준 체중을 유지하기위해 소수점까지 볼 수 있는 전자 체중계를 구입 할 것을 권장한다.
주방용 저울은 밥의 양 등 가장 기본적인 식사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당뇨 초기 관리 시 자신에게 맞는 칼로리 섭취와 식품교환표에 의해 식품별 무게 개념이 습관화 될 때 까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하다.
관리하다 보면 눈대중만으로도 알 수 있을 정도로 노하우가 생기면 거의 안 쓰게 되므로 주위에 빌려 쓸 곳이 있으면 빌려 써도 된다.

아래 1~4단계는 1주 ~ 4주차로 구별 해 놓았지만 자신의 능력과 형편에 맞게 1개월~4개월 월 단위로 나눠서 계획을 짜도 된다.

1단계(1주 차)
<기초학습기간>
보통 1~4주차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으며, 자신에게 맞는 약을 조절하는 단계이다.

초기 1주일은 혈당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식사조절과 운동법을 공부하고 기초 당뇨관리법을 터득하는데 집중을 한다.
어느 정도 수준의 식사와 운동을 실천하면서 하나 둘씩 당뇨를 익혀가는 단계로 생각하고
너무 급한 마음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당뇨인은 초기 1~2달 당뇨를 못 받아드리고 극심한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되면서 우울증까지 겪게 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겪지만 중요한 것은 얼마나 빨리 당뇨를 받아드리고 마음의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당뇨를 초기에 진압 할 수 있나 못하나 가 결정된다.

만약 초기에 당뇨 진압을 성공한다면 이 글을 읽는 자신은 당뇨로부터 완전한 해방은 아니지만
최소한 근치 수준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초기 관리가 중요한 것이다.
당뇨 초기에 어떻게 처방을 받고 어떻게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당뇨의 깊이가 결정된다.

자! 자신감과 목표를 설정하고 당뇨를 공부하면서 관리법을 터득하자!
이제 여러분은 당뇨관리의 50%를 시작한 것이다.

2단계(2주 차)
<테스트 통한 몸의 변화 익히기>
당뇨가 무엇인가를 알았고 기본적인 식이와 운동요법을 알았다면 좀 더 깊이 있게 실천을 하면서 분석하는 단계이다.

아직 당뇨가 무엇인가?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겠지만 2단계에서는 혈당측정을 통한 자신의 몸이 혈당과 어떤 관계 변화를 이루는지 알아야 한다.
즉, 흰밥 180g을 먹었을 때는 식후 1시간 혈당이 얼마나 오르는지, 식빵 100g을 먹었을 때는 얼마인지, 커피 한잔 했을 때는 얼마인지, 운동을 30분했을 때는 얼마나 내려가는지 등등 혈당변화를 분석하는 단계이다.

초기 1~3달 정도는 시험지(스트립)를 아끼지 말고 과감하게 투자해서 자신의 몸을 알아야 한다.
인슐린이나 약을 먹는다면 약에 대한 민감도도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것을 분석하면서 반드시 혈당수첩에 기록해야 효과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혈당수첩에 식사 때 밥의 양, 반찬은 무엇을 어느 정도 먹었는지, 활동량 등등 세세히 다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록해 둔 자료는 본인의 주치의와의 상담시 약물조정 및 몸 상태를 파악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며 추후 관리하면서도 갑자기 혈당이 튀거나 이상하게 낮게 나왔을 때 원인을 분석하는 소중한 참고 자료로 활용 될 수 있다.

아래는 간략하게 음식 및 운동법을 정리했다.
자세한 내용은 환우회 홈페이지(www.dangwiz.com)를 참조해서 학습하기 바란다.

식이요법
– 조미료는 넣지 말자. (최근에는 괜찮다는 말도 많지만 가급적 줄여서 나쁠것은 없을듯하다.)
– 설탕, 꿀, 조청 등 단순당을 사용하지 말자.
– 물을 자주 마시고 탄산음료나 주스는 저혈당 발생 시에만 먹는다.
–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자.(라면, 햄, 과자, 아이스크림 등등)
– 조리 시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사용하고 기름진 음식을 삼가하자.
– 야채 위주의 식단구성으로 육류 군을 줄이고 등푸른 생선, 두부, 닭가슴살, 계란, 오리고기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하자.
– 밥의 양도 주방용 저울로 측정해서 먹도록 하자.

좋은 음식군이라도 과다 섭취는 금물이다.
항상 골고루, 적당히, 제 때에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요법
– 일일 1회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한다.(40분 이상 운동)
– 생활 속에서 활동량을 늘려라.(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 매 식후 운동이 힘들 때는 산책을 해서라도 몸의 활동을 늘려라.
– 체중은 반드시 표준체중에 들어오게 관리한다.

3단계(3주 차)
<혈당 안정화 기간>
2단계에서 어느 정도 관리법이나 몸의 변화 등의 분석을 마쳤다면 이제 부터는 혈당을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해서 혈당을 안정화 시켜야 한다.
만약 인슐린 사용자라면 담당주치의의 처방에만 의존해서 인슐린 량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하지 말고, 스스로 의사가 되어 상황에 맞게 증감, 증량 할 줄 알아야 한다.

간혹, 증감 양을 동호회에 질문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경우이다.
혈당은 개개인마다 같은 양과 같은 종류의 식사를 해도 제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슐린의 민감도도 2단계에서 분석해 3단계에서는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러한 것은 모두 혈당수첩에 기록하면서 분석을 통해 스스로 알아내는 방법 밖에 없다.
물론 동호회나 병원에 지속적으로 자문을 구하는 것도 병행해야 한다.

임신성 당뇨의 경우는 저혈당은 특히 위험하므로 가급적 주치의와 상의 후 조절 양을 물어보고
적절하게 대처하길 바란다.

인슐린이나 약의 경우 식사와 운동량 그리고 생활 속의 활동량, 스트레스에도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식사/운동량/약 복용량을 철저히 분석해서 조화롭게 맞춰 나갔을 때 저혈당 발생이 없고, 적절한 수준의 안정적인 혈당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1~3단계까지는 가급적 술자리나, 회식, 외식을 피하고, 관리 및 학습에만 집중할 것을 권장한다.
관리법도 모르고 혈당도 안정화 안 된 단계에서 지인을 만나 술, 과식 또는 혈당에 많은 영향을 주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관리의 리듬이 깨져서 관리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외식/미팅/회식
관리에 지장을 주는 건 당장은 주변에서 욕을 먹더라도 가급적 피하고,
어쩔 수 없는 자리라면 철저하게 먹지 말기 바란다.

실제로 필자의 경우 2년간 거의 사회생활을 안 하고 철저하게 관리에 집중해서 각종 합병증으로 부터 해방된 사례라 할 수 있다.

3단계까지만 실천 한다면 4단계부터는 요령껏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4단계(4주 차)
<사회 적응 기간>
힘들게 4단계까지 왔지만 솔직히 아직 더 3단계 과정을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강하게 관리하는 분의 경우 4주차 정도되면 자신을 완벽하게 관리 할 것이고, 좀 늦는 분의 경우 4개월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는 사회적응 기간이다.
지금까지 억압된 사회 생활을 했다면 사회에 어울리면서 혈당관리하는 방법도 익혀 나가야 한다.
4단계도 혈당수첩에 기록은 철저히 하도록 한다.

회사에서 점심을 외식으로 했을 때 같은 종류의 식사라도 어느 식당이 혈당이 더 오르는지도 분석해야 한다.
또한 회식을 했을 때 괜찮은 음식도 알아야 한다.
외식만 잘 분석해도 미팅/회식/점심 등에서 남의 시선 인식하지 않으면서 어울릴 수 있다.

외식 시 음식 선택 요령
-가급적 덜 기름진 음식으로 선택하자.

중국음식: 우동 > 짬뽕 > 짜장면
육류군 : 보쌈 > 목살 > 삼겹살

중국음식의 경우 피할 수 없는 자리라면 위 순서처럼 그나마 좋은 음식으로 선택하고,
육류 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소고기 보다는 돼지고기로, 삼겹보단 목살, 목살보단 보쌈으로 선택하는 것이 외식의 요령이다.

육류군 선택 순서 : 오리고기 > 양고기 > 닭고기 > 돼지고기 > 소고기 순이며,
오리고기처럼 불포화지방으로 된 고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외식 시 음식 종류별 칼로리를 사전에 공부 해 칼로리가 적은 것 위주로 선택한다.
물론 칼로리 말고도 기름기, 조미료, 설탕, 혈당 등 전체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해야 한다.
이런 부분은 관리를 좀 더 해야 선택의 능력이 생길 것이다.

– 조미료나 설탕을 조금만 사용하도록 주문 전에 미리 요청 해 본다.

– 양념 음식의 경우는 양념을 하지 말고 별도 용기에 양념을 담아서 달라고 주문한다.

이상은 적은 양의 문서지만 이것만 실천 한다면 당뇨관리 80%이상은 성공하는 것이라 자부한다.

높은 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등반의 고달픔을 이겨내야 하듯,
마음의 결심이라는 가장 고귀한 삶을,
일관성이라는 마음의 태도로 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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